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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올해 초 특성화고인 세종장영실고등학교가 개교하면서
현재 세종시에는 모두 3곳의 직업계 고등학교가 운영 중인데요.
먼저 문을 연 2개 학교가
신입생 모집과 졸업생 취업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학과 개편 등 재구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하이텍고등학교.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의료화학공업과와 하이텍기계과 등 2개 과가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까지 학년 당 150명이었던 정원은
올해 120명으로 줄었지만 신입생은 62명에 불과했습니다.

입학률이 51.7%에 그친 겁니다.

무엇보다 해마다 입학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일반 계열이 섞여 있는 세종여자고등학교 특성화 계열은
취업률이 고민입니다.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를 운영 중인데,
올해 졸업생 수 68명 가운데 10명이 취업했습니다.

취업률이 불과 14.7%로,
전국 직업계고 평균 취업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취업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세종시 직업계 고등학교의
재구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여기에는 세종시교육청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학교는 물론
교육공동체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전제돼야 하고,
이후 시대적 흐름에 맞는 학과로 개편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박성수 / 세종시의회 의원
“세종시 및 주변지역 산업과 연계해 학과 개편 등
재구조화가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관내 입주기업과
인근 지역의 취업 수요를 조사 분석하여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학과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실제 올해 초 개교한 세종장영실고등학교의 경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IT와 뷰티,
외식조리 등의 학과를 중심으로 구성한 결과
160명의 정원을 모두 채우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편, 지난 7월 세종시교육청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학과 개편안을 만들어
2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내려보냈지만,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었다는 등의 이유로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되거나 상정조차 되지 못한 바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20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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