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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기사내용]
한주간의 국회 소식을 5분 안에 정리해드립니다.

자, 지난주 이 시간에
서울과 관련된 국정감사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이번주에도 1천만 인구가 모여 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관련된 국감 소식 준비해봤습니다.

지난 20일이었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런데 이날 1장의 사진이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무슨 사진이냐? 바로 이건데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이 준비한 사진인데,
동대문구에서 현재 지어지고 있는
한 아파트의 단지 배치 조감도입니다.

그런데 왜 이 사진이 논란이 됐을까요?
임대라는 단어에 힌트가 있는데요.
문진석 의원의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문진석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임대동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습니다.
보시면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단 2동을
도로로 아예 차단시키고
시니어클럽이나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시설 사용을
어렵게 해놓았잖아요.)

네, 길 건너편에 떨어져 있는
이 2개의 아파트 동 보이시죠?

이게 임대동이고,
분양동과 딱 분리해 놓았다는 건데요.

한마디로, '차별'이라는 거죠.

이런 문제, 비단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고
문 의원은 지적을 했는데요.

임대동의 건물을 별도로 짓고
색도 다르게 칠한 곳도 있고,
임대동과 분양동 사이에 이른바
장벽을 세운 아파트도 있다고 했습니다.

문 의원의 이야기,
한 번 더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문진석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부분 다 (임대)가구를 동별로 배치하거나
층별로 배치한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방식을 좀 지양하고
호별로 혼합하는 방식을 좀 의무적으로 도입하면
어떤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한 가지 방안을 예로 들면서
이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걸 강조한 건데요.

문 의원의 이 질문은
'소셜믹스'라는 용어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소셜믹스, 정확한 뜻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적 의미를 한 번 찾아봤는데요.

아파트 단지 내에 일반 분양 아파트와
공공 임대 아파트를 함께 조성하는 것.

사회적이나 경제적 수준이 다른 주민들이
어울려 살게 해서 격차가 심화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돼있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단지 배치 조감도'를
다시 한 번 보면요.

이런 구조에서는 어울려 살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죠.

소셜믹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게 아니었다면
이런 용어가 등장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자, 이 사진 말고도
서울의 현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같은 국감장에서 표로 제시됐는데요.

바로 이 표입니다.

강북과 강남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하고요.
역사 수와 엘리베이터 수도 나와 있네요.

대충은 알 것 같긴 한데,
이 표를 준비한 의원의 말부터 먼저 들어보시죠.

장경태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4개구씩만 비교해봐도
역사 수 강북권 27개, 강남권 79개,
엘리베이터 수 강북권 89개, 강남권 265개,
에스컬레이터는 더 심합니다.
강북권 128개, 강남권 713개,
물론 기본적인 여객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의 격차도 매우 큽니다.
노선 길이나 도로 면적당 길이로 따지면
8배에서 10배까지도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고요.)

네, 서울의 고질병이라고도 하죠.

지역 격차, 그 중에서도 교통 격차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 건데요.

강남과 강북을 비교하면 여러 격차가 있겠지만
교통 격차 역시 심하다는 걸
이 1장의 표로 지적을 한 겁니다.

장경태 의원, 이런 교통 격차를 해소하는 게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런 말도 했는데요.

이 발언 들려드리면서
이번주 '국회 오분순삭' 마무리 합니다.

장경태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북도 강남만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취재 - 김대우, 송재혁 기자,
촬영/편집 - 김웅수, 신승재 기자 (국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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