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티브로드 김석진 기자]

[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식의 범죄는 누구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25일 발생한 원목 폭행 사건은 가해자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환자에 대한 관리가 소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선 지난 5일 간 세 건의 묻지마식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사건의 피해자는 대상이 불특정 다수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INT) 장은지 / 대학생
밤에도 다니기 무서운데 낮에도 그런 사건들이 발생하니까 조금만 술에 취한 사람을 봐도 피하게 되고 주의 하면서 다녀야 될 것 같아 불안하고...

S/U) 김석진 기자 / sjkim25@tbroad.com
묻지마식의 범죄의 특징은 낮과 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곳과 적은 곳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25일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원목 폭행 사건.

52살 김모 씨는 가로수 지지대를 뽑아 지나가던 여성 두 명을 무차별로 폭행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지자체의 생계지원비가 끊긴데다 지나는 행인들이 모두 망상에 젖어 있어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지난 2000년부터 지자체의 정기적인 심사와 상담을 받으며 생계비를 지원 받다 지난해 4월부턴 심사를 받지 않아 생계비 지원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자체가 조금더 관심을 가졌었다면 이번 사건을 막을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상원 / 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특정한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렇다면 그 사람에게 관리적 차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다음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범죄자들의 범죄를 미리 방지하는 것은 법적으로 쉽지 않아...

부산경찰은 이번 사건 등 묻지마식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특히 정신질환자는 응급입원이나 행정입원 조치로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석진 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우)

< 김석진 기자 / sjkim25@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부산보도국 / 기사입력 : 2016-05-26 18:12:23.0 >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