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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침 일찍, 혹은 저녁 늦게까지 아이를 봐주는 돌봄유치원이 작년까지 대구에 80곳이 있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증가 등으로 돌봄유치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100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천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이른 아침,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원생들이 들어갑니다. 아직 잠이 덜 깰 만도 한데 엄마, 아빠의 출근시간에 맞춰 유치원 문턱을 넘습니다. 이 유치원의 경우 오전 7시30분부터 등원이 시작됩니다. 전체 130명 가운데 10%가 넘는 15명이 오전 8시30분 이전에 등원합니다. 이 아이들은 정규수업 전까지 블록 쌓기나 퍼즐맟추기를 하면서 놀이 중심의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INT) 허진 // 학부모
"아무래도 애들을 마음껏, 안심하고 맡길 수가 있고 저희들 직장 출퇴근 시간에 맞춰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늦게, 퇴근시간에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를) 맡길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구에는 여든 개 유치원에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스무 곳이 추가돼 100개 원으로 늘어납니다. 현재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아침 돌봄유치원이 10곳, 오후 6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 돌봄유치원이 82곳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5월까지 8개 유치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INT) 장경숙 // 예나유치원 원장
"유치원 교사 혹은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돌봄 강사 또는 유치원 교원이 휴식, 자유놀이 등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유아들이 엄마 품처럼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돌봄유치원을 이용한 원생은 총 880명. 원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9.7%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돌봄유치원이 있어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INT) 장은혜 // 학부모
"큰 애도 학교에서 돌봄교실 하는데 밖에서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교육도 신경 써주시고, 돌봄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도 해주고 아이들 간식도 다 해주니까 저는 만족하는 것 같아요."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돌봄유치원 100곳에 대해 총 1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돌봄유치원이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지도, 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3/04 14: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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