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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대구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년 1개월 만입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현장을 김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이뤄지는 순간. 의료진도, 접종 대상자도 모두들 숨을 죽이며 지켜봤습니다. 대구시 1호 요양시설 접종자는 중구의 한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김혜원씨입니다. 중구보건소로 방문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의 예진을 마친 뒤 최종 접종을 마쳤습니다. 요양시설 종사자 총 10명이 접종을 했습니다.


int) 김혜원 / 대구 요양시설 1호 접종자
"(요양시설) 현장이 너무 어려워요. 1년 동안 긴장하며 살아 왔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보다는 빨리 맞아서 코로나 끝나고 마스크 벗고 싶어요. 어르신들 보호자 면회가 금지된지 1년입니다. 빨리 보고 싶은 자제분들 만나는 그런 행복한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부작용 걱정 전혀 안합니다."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도 높았습니다. 요양병원 1호 접종자는 병원을 운영하는 부부의사입니다.


int) 황순구 이명옥 부부 / 대구 요양병원 1호 접종자
"코로나 백신이라고 다른게 아니라 일반 백신과 같은 종류입니다. 독감 백신 맞아 보셨잖아요? 독감 백신 맞는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사바늘이 들어 갔는지 모를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접종 첫날 6개 보건소와 4개 병원에서 210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 접종 시기는 4월에서 5월 쯤으로 예상됩니다. 첫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과 시설에 이어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은 3월 8일부터, 119구급대원 등 1차 대응요원들은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int) 권영진 / 대구시장
"우리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코로나19로 부터 혹독한 시련을 겪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 다른 지역의 시민들보다도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 주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 그런 차원에서 다른 지역보다도 백신접종률 목표를 10% 높게 잡았습니다."


지난해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1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그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2/26 10:5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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