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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뉴스 박원기 기자]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과 관련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 여학생은 "동급생들에게 왕따와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억울하다"며

"오히려 다른 학생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합니다.

박원기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전주의 한 중학교 등교시간.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까지도 피켓을 들고

무엇인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한 여학생이 자신들을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인터뷰:최 모양/중학교 3년

"방학 때 같이 영어캠프를 가는데 택시비를 자신이 내줄테니까

같이 가자고 한 것을 강요시키고

갈취를 당했다는 이유로 (학교폭력)신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김 모양/중학교 3년

"평소에 그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힘들다고 하면서 가해자라고

신고를 해서 너무 억울하고 당황스러워요."



오히려 학교가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에게

온갖 특혜를 제공하며

다른 학생들을 차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이 모양/중학교 3년

"선생님들 저희들한테 항상 "그애는 아픈애다 특별한 애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이해하고 배려해줘라." 항상 그러셨어요.

저희 3년 동안 당했거든요. 거의 2년 동안 당했어요.

저희 참고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희를 이런 식으로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했다고요. 배려 다해 주고 이해 다 해주고 했는데..."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학부모들 역시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학부모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3년까지

같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이렇게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함으로서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서 생활을 할 수 없을만큼..."



그러면서 "학교와 도교육청의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학부모

"학교측에서는 (수 많은 문제제기에) 그 사안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고 있는데 무고하게 신고를 당한 아이들은..."



반면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동급생들의 폭력에 오랜시간 시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피해주장 학부모

"2년 2개월간을 학교폭력을 우리 딸아이가 심각하고

막대하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과한다 미안하다 하니까 계속 속아서 왔는데..."



금품갈취는 물론 따돌림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피해주장 학부모

"저희 딸아이가 받은 상처는 어른이 되서도 치유가 못될...

한 아이가 사회에서 고립이 됐는데 어떤 심정이겠어요."



학교폭력과 관련된 모든 증거가 있다면서

가해학생과 학부모들의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피해주장 학부모

"부득불 학교폭력이 발생을 했으면 사과를 하고

화해를 하고 적극적으로 화목도모를 해서 이끌던가"



학교측은 전담기구를 설치해 정황 등을 살피고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정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강진순/전주 'ㅈ'중학교 교장

"학교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주신 자료를 검토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청취해서

일단 대책자치위원회가 외부위원이 많이 있거든요."



한편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과 어머니는 지난 9일

같은 학교 동급생 15명에 대해

금품갈취 등 6가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학교에 신고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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