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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규모, 암벽등반을 테마로 한 모험 놀이시설 '놀토피아'가 완주군 고산면에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이틀만에 무려 1천 명이 넘는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서바이벌장 등 추가 모험시설 구축에 나섭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안전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거침없이 암벽을 오릅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정상에서 잠시 기쁨을 만끽한 뒤에는 과감하게 아래로 뛰어 내립니다.
한쪽에서는 두 명이 한 조가 돼 농구 자유투 시합도 벌입니다.
인터뷰 : 유원옥 / 완주군 관광진흥팀장 "완주 어린이 모험테마마을 놀토피아는 도전과 실패를 통해 꿈과 용기를 키울 수 있는 모험놀이 창고입니다. 앞으로 완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어린이 모험 테마마을 놀토피아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 58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네 종의 키즈 존과 다섯 종의 당양한 스포츠 존, 또 국내 최대규모인 25종의 클라이밍 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강사 7명이 배치돼 7세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체험이 가능하며 매일 여섯 회차, 한 회차 당 120명을 한꺼 번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태훈 / 놀토피아 담당 "저희 완주군에서 일단 운영을 하면서 다양한 지역 아동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주군은 이곳 놀토피아를 중심으로 제 뒤로 보이시는 부지에 추가 모험시설을 설치해 이 일대를 모험 테마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서바이벌 게임장을 비롯해 국궁·양궁을 테마로 한 활 카페가 올해 안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상설 전통놀이 체험장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도 조성됩니다.
한편 지난 주말 문을 연 놀토피아는 개장 이틀만에 1천 20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단체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