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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남대 폐교가 진행중인 가운데

그 후폭풍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북대 의대 재학생들이

서남대 의대생들의 편입을 반대하고 나선겁니다.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문제점과 대책은 없는지 박원기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 곳곳에

서남대 의대생 편입을 반대하는 내용의 플랜카드가 게시됐습니다.



재학생들은 학교가 편입학생 수용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자신들의 희생을 강요한다고 주장합니다.



강의실과 도서관 등 시설이 부족한데

시설 확충도 없이

편입학생을 더 받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택근/전북대 의대 본과 2학년

"강의실도 지금 상당히 부족한 상황인데

그 곳에 추가로 몇 십명을 더 수용한다는게..."



인터뷰:왕어진/전북대 의대 본과 1학년

"강의실이나 기숙사 같은 공간이 재학생들이 사용하는데도 많이 부족해서요,

학교측에서 그런 부분에 대책 없이

무작위로 받아들이겠다고만 해서 반대를 하고 있어요."



현 상황을 바라보는

바깥의 입장도 비슷했습니다.



학생 간 수준차도 존재할 수 있는데

무조건적인 수용은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최윤선/전북대학병원 직원

"전북대 의대 들어오려고 재수한 친구들도 있을 거고

그만큼 공부를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이렇게(서남대학생들이) 전북대로 갑자기 편입이 되면

그렇게 공부한 친구들은 억울할 것 같아요."



의과대 교수들도 민감한 사안에 대해 말은 아꼈지만

재학생을 우선 배려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북대로서는 의과대 구성원들의 반발이 난감하지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재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조기영/전북대 홍보부처장

"기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누려왔던 학습권과 교육환경을 원칙적으로

충분히 보장하면서 편입생들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게 필요합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서남대 의대생의 전북대 의대 특별편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의대 재학생들과 교직원 등의 반발이

큰 상황에 서남대학교 의대생들의 편입학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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