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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이 새만금 투자가 어렵다는 공문을
전북도의회에 공식 접수한 가운데
새만금 삼성 투자 협약 핵심 인물인
김완주 전 지사 등의
새만금 삼성 특위 출석이 불투명해지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박원기 기잡니다.



[기사내용]
지난 달 27일
삼성전자 상무급 임원이
전북도의회를 방문,
"새만금 투자가 어렵다"는
공문을 접수했습니다.

"주력산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어
투자여건이 급격이 변화된 실정"이라며
"새만금 2단계 조성 부지 투자가 어렵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도의회 삼성 새만금 투자 MOU 조사특위'가
같은 달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상대로
3개항 질의서를 보낸 것에 답변이였습니다.

인터뷰:양용모/전북도의회 새만금 삼성 특위 위원장
"공문을 작성한 부서가 어딘지. 보관은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강제력 없는 투자협약에 대한
실질적 손털기로 해석됩니다.

관련해
새만금 삼성 특위는
원래의 수순대로 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국주영은/전북도의회 새만금 삼성 특위위원
"애초부터 국면전환용으로 생각을 했었는데...수순이라고 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투자 의지를 보이지 않던 삼성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와중에
당시 삼성과 MOU를 체결했던
김완주 전 지사의 특위 출석 여부까지 불투명해지자
도민들의 의혹과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2천11년
LH본사의 경남 이전을 무마하기 위한
정치적 기만행위로 여론을 동원해 도민을 속였다는 목소립니다.

인터뷰:전라북도민
"김완주 지사때 했으면 김완주 지사가 해명을 다하고 도민들에게 상세히 설명을 해야 한다고 보죠."

인터뷰:전라북도민
"나오셔서 당연히 말을 하셔야죠. 안나오면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

인터뷰:전라북도민
"그때 우리 전주시민들을 매료시켰잖아요. 삼성이 온다고
LH가 전주로 못오니까. 삼성으로 대체했었는데요. 삼성도 자빠져버리면 우리 전북도민은 머가 되는거에요."

강제성 없는 투자 약속을 한
삼성은 본색을 드러내고
사실을 밝혀 줄
핵심 당사자는
숨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원망입니다.

한편 정부와 삼성, 전북도는
지난 2011년
새만금 2단계 조성부지에 1단계로 7조6천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한바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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