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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이 23일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한일장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완주군 봉동읍과 이서면 주민 단체 등도 함께하면서
반대 운동이 완주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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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일환경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은
23일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5차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군의원 당선자들과 마을주민 등
8명이 삭발하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이명순/완주군 상관면 이장협의회장]
"우리 상관면에 의료폐기물이 들어오지 않고 또한 우리 완주
군에도 이러한 혐오시설이 들어 온다면 언제든지 상관면 주민
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 줍시다."

한편 이 같은 움직임이 상관면을 넘어
완주군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집회에는 한일장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소각장이 설치될 경우 학교와의 직선거리는
불과 400여m에 불과해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채은하/한일장신대학교 총장]
"우리 학교에 1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매일 거주하기도 하고
통학을 하는데 우리 주민들과 함께 이렇게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러한 폐기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또 완주군 봉동읍과 이서면 주민 단체는 물론
정치권도 함께해 환경청을 향해
사업 신청 불허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윤수봉/전라북도의원 당선자(완주군)]
"우리 환경청장님과 직원분들 명심하세요. 이 문제는 상관,
완주군의 문제가 아니라 전라북도의 문제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반드시 불허 처분을 해야 됩니다."

한편, 전일환경은 상관면 일대에
하루 48t의 처리 능력을 갖춘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전북환경청에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유철미입니다.

- 영상취재 : 차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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