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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영 도지사직 인수위의 편향적 인사 구성에 대한
지적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향후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인데요.
전북지역 정치 구도를 재편하려는
어떤 포석을 깔고 있을 것이라는 의심까지 있었습니다.
김 당선인 측은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했을 뿐,
그 어떤 의도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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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의 인사 구성은
초창기부터 우려를 샀습니다.

일부 언론은 은성수 인수위원장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반대를 했던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수위 인사 전반이
특정지역 출신이 포진돼 있습니다.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숙 부위원장,
최근 사임한 두재균 도정 혁신단 TF 단장이 모두 군산 출신입니다.

지난 20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박용근 도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박용근/전북 도의원
"전주와 동부, 남원, 고창에 얼마나 많은 인재가 있느냐.
인재풀을 해당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찾아봅시다. 소통을 해야 하고"

인수위 전면에 나선 인물들의 경우는
내후년 총선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목적의식이 있어 도 전체 문제와 현안을 조망하기 보다
자신의 지역구에 함몰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 당선자가 전북도 정치 구도를 재편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합니다.

인터뷰:박용근/전북도의원
"처음부터 전라북도 전체의 판도를 바꿔 보겠다는 생각이 듭
니다. 현재 국회의원들과 아주 조율을 잘해서 새로운 용광로
같은 정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어떤
구도를 짜서 앞으로 2년 3년을 대비한다면"

김관영 당선인 측은 적재적소에 인물을 배치한 것일뿐
정치적 의도 등은 전혀 없다고 강조합니다.

전화인터뷰:이정헌/도지사직 인수위 대변인
"(당선인이)밝히신 대로 코드나 뭐 지역이나 이런 것들에
상관은 없고요. 정말 그 자리에서 그 일을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는 거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행정학에서는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나 조직이
관직을 차지하는 관행을 '엽관' 또는 '정실주의'로 봅니다

장점은 정책추진의 신속성과 과감성 등이 있지만
그 폐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전화인터뷰:주상현/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부정부패라든지, 업무의 어떤 전문성 이런것들이
실적주의에비해서 떨어진다라고 보는 것이죠.
업무에 또 연속성이나 계속성도 없고

때문에 운용의 묘미를 잘 살려야 하는 숙제를 안습니다.

전화인터뷰:주상현/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행정업무가 이렇게 복잡하지 않고 했을 때에는 나름대로 장
점도 있고요. 그런데 지금같이 복잡한 사회에서는 쉽지는 않은데


B tv 뉴스 박원기입니다.

- 영상취재 :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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