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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맞이한
두 번째 수능이 18일 치러졌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요,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과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준비한 오늘이기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바랐습니다.
엄상연 기자입니다.

어둠이 거치지 않은 이른 아침.

어젯밤 잠을 설쳤을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 문을 들어섭니다.

코로나 이후 맞이한 두 번째 수능.

인터뷰 : 유지영 / 수능 수험생
"학원을 잘 못가서 인강 듣고 그냥 혼자서 책 보고 (공부)했어요.
(오늘 자신 있어요?) 아니요."


인터뷰 : 수능 수험생
"제가 재수를 하는데 학원에서 14시간 정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되는 점이 답답했어요."

힘든 한해를 보냈을 수험생들,
오늘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 배정효 / 수능 수험생
"공부한 만큼만 하고 최선을 다해야죠. 모르는 것은 잘 찍
어서 맞추고 아는 문제는 다 맞추고."

인터뷰 : 박민규 / 수능 수험생
"지금 떨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19년 인생 공부한 것 여기
서 잘 보여주겠습니다. 파이팅."

시험장 안으로 들어선 아들, 딸.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부모님.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행여 "시험 잘보라"는 한 마디가 부담이 될까,
그저 품에 꼭 안아줍니다.

싱크 : 현장음
"우리 아들, 잘 하고 와."

인터뷰 : 최지연 / 수험생 학부모
"안타깝고요. 그동안 공부했던 것 정말 잘 해서 시험도 잘
보고,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들 파이팅."

학교 선생님들도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문 앞을 지켰습니다.

하나 하나 손을 잡고 안아주며
기꺼이 온기를 나눠줬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잘 봐. 열심히 했으니까 좋은 결과 있을꺼
야. 앞만 보고 가, 앞만. 뒤에 보지 말고."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에
제자는 결국 눈물을 터뜨립니다.

어느덧 입실 마감 시간인 8시 10분.

시험장 문은 굳게 닫혔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2022학년도 수능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현장음
"수능 부시고 오겠다!"
"선배님들 파이팅!"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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