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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도서관' 하면
가장 먼저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수많은 책장에 꽂혀있는 다양한 책들,
그리고 숨소리조차 들릴 것 같은 고요함,
아마 이런 모습일텐데요.
하지만 또 이런 도서관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떠들 수 있고요,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엄상연 기자입니다.

숲이 우거진 산 속에
나무로 지어진 자그마한 건물 하나.

아래로는 바람을 따라 물이 살랑입니다.

싱크 : 현장음(제막식)

전주 맏내제 인근에 조성된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싱크 : 김수영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나무가 많고 이렇게 푸른색으로 가득찬 공간에 도서관이 있
는 것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여기 올라오면서 잠깐 생각
이 이 공간이 되게 여러 가지 원형이 담겨 있는 공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저자 친필 사인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외국어 원어 시집이
비치됐습니다.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싱크 : 김용택 / 명예관장/시인
"저 작은 도서관의 명예관장이 되었다는 게..어떻게 보면
'세상의 중심이 저기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명예관장이라는 이름에 전혀 누가 되지 않는 그런 시인으로
남겠습니다."

싱크 : 현장음(선포식)

전주시는 '삶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독서문화',
'가보고 싶은 책여행 도시',
'전주가 기억하는 동문 책의 거리' 등
5개 중점 방향을 골자로 한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 김승수 / 전주시장
"도서관이 많은 도시를 지향하는 게 아니라 도서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또 느끼고, 시민들의 삶이 바뀌는

그런 도서관을 지어 가는 게 전주의 가장 중요한 정책 중의
하나입니다."

이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으로
학산 숲속 도서관을 비롯해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거듭난 삼천도서관,
그리고 완산도서관 내 '자작자작 책 공작소' 등
5곳의 특화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큰 도서관보다는
이처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공간에
특화도서관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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