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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진안군을 잇는 국도 26호선 중 보룡재 도로는
개통 초기부터 설계에 문제가 많아
사고를 유발하는 도로라는 불명을 안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수립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될지 주목됩니다.
유철미 기자입니다.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보룡고개 진입로입니다.

초입부터 교통안전에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보룡재 구간은 국도 26호선으로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부귀면을 잇는 도로입니다.

지난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맞춰
급하게 개설됐는데 특히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면서 '아찔 고개'로도 불립니다.

이렇게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매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6년엔 진안군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해
사업비를 495억 원으로 줄였지만 이마저도 무산됐습니다.

올해 정부가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진안군이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0.5 이상이어야 5개년 계획에 포함되는 종합평가에서
보룡재 터널 개설은 0.47점을 받아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진규석/진안군 도로팀장]
"평가를 객관적으로 한다고는 하지만 그 당시 평가를 했던
교수님이나 전문가들이 와서 보는 지표들이 조금은 어떻게 보
면 숫자로 그렇게 결국 나왔지만 이런 것들이 충분히 반영이
저희들은 잘 안 됐다고 생각해요."

진안군과 정치권은 잇따라 관련 부처를 방문해
경제성보다는 이용객의 안전에 무게를 두고
심사해야 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 중입니다.

[전춘성/진안군수]
"군민들의 안전, 운전자들의 안전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만 가지고 따져서는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꼭 이번
5차 국도-국지도 예타에 꼭 선정이 돼서..."

한편 5차 5개년 계획은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인데
보룡재 터널 개설이 전북지역 예비 후보 1순위로 올라가 있어
이번에는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 tv 뉴스 유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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