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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가 회생 자구안을
받아 들이면서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평택시와 범시민운동본부도 "노조의 뼈를 깎는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게 응원해 나가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쌍용자동차 노조가 회사가 내놓은 회생 자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52%의 찬성률로 통과된 자구안은
직원 절반 2년간 무급 휴직입니다.

1년간 기술직 50%와 사무관리직 30%에 대해 시행하고
이후 판매 상황을 고려해 무급 휴직 유지 여부를 재협의 하게 됩니다.

또 단체협약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경영 정상화까지 쟁의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 정리해고로 노사 대립이 극에 달했던 만큼
인원 감축은 이번 자구안에서 제외됐습니다.

쌍용차는 "이달 중으로 세부 시행 방안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자구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노조원(음성변조)]
"노사가 총고용을 지키는 전제 조건으로 어느 정도의 고통분담은
감수해야 되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서 이렇게 만들어낸
자구안입니다."

이로써 쌍용차 매각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쌍용차는 이달 말 입찰 공고에 나설 계획입니다.

평택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쌍용차 노조의 자구안 수용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쌍용노조원 모든 분들께 시민을 대신해서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쌍용차가 근원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같이 만들고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지난 달부터 시민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쌍용차
조기 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도 응원에 나섰습니다.

[조종건/ 쌍용차정상화 운동본부 사무처장]
"쌍용차 희생정신이 시민사회의 감동의 스토리가 돼서 새로운
기업의 지평을 열어줬으면 합니다."

자구안 통과로 큰 산을 넘은 쌍용자동차.
매각 절차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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