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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은 3·1 독립운동이 일어난지
102주년이 되는 날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3·1절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잊혀져 가고 있는 3·1운동 유적지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양성초등학교.

개교한지 110년이 넘은 유서 깊은 학교로
안성 지역 3·1 독립운동의 발원지라는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재호 (jhsocio@sk.com)
"한국민족운동사료를 보면
이곳 양성초등학교 교정에서 1919년 3월 11일에
전교생이 일제히
독립 만세를 외쳤다고 나와있습니다."

학생들의 외침은
인근 주민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고,
마을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만세 시위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면사무소와 주재소가 파괴될 정도로
격렬했던 안성 지역의 3·1운동은
전국 3대 실력 항쟁 운동에 포함될 만큼
중요한 역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연옥 (안성시 문화관광해설사)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안성에서
이틀간 4월 1일, 4월 2일
해방의 날을 맞은 곳이라고 해서
중요한 의미를 담아서 안성에서는
4월 2일날 3·1절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성 지역의 3·1운동은
대중에게 생소한 역사입니다.

1970년대 후반에야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탓에
역사책에 잘 나오지 않는
지역의 역사로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안성 지역 뿐 아니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의 3·1운동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잊혀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지난 해부터 번진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역의 3·1운동 알리기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연옥 (안성시 문화관광해설사)
"이 역사 마을이 작년에 오픈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면서도
거리두기 때문에 관람을 못하신다는 것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잊혀져가고 있는
도내 3·1운동 유적지를
본격적으로 발굴·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가 발굴한
잊혀져가는 3·1운동 유적지는
양성초등학교를 포함해 120곳.

경기도는 이들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지도를 제작하고
지도를 따라가 보는 교육·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선미 (경기도 문화유산정책팀)
"지금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는 정말 모르거든요.
그 장소가 갖는 의미를요.
그래서 이러한 안내판이 있으면
어린 학생들이 보면서 그 의미를 알 수가 있고요,
지금 이렇게 잊혀진 부분에 대해서
또 사라져가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교육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에 묻혀버린 102주년 3·1절.

잊고 지냈던 우리 주변 3·1운동 유적지를 찾아가
선열들의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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