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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용인, 성남, 이른바 '수용성' 지역에
올해 1만 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분양 물량은 지난 해보다 더 많아졌어도, 아파트를 사고자하는
매수심리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남부권의 집값 상승을 주도한 수원과 용인, 성남,
이른바 '수·용·성' 지역에 올해 약 1만 8천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지난해 공급한 일반분양보다 2천 2백여 가구 늘어난 물량입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수원 2천 8백여 가구, 용인 3천 7백여 가구 등
6천 가구 이상 분양을 앞두고 있고, 지난 1월 성남지역에서 분양한
700여 가구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수원의 아파트값은 35% 올랐고, 용인과 성남도
각각 34%, 30% 씩 상승했습니다.

도내 31개 시·군의 평균 상승률 27%를 웃도는 수치로
특히 수원 지역 아파트 값은 하남과 화성시 다음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올해 공급은 늘었지만, 아파트를 사고자 하는 매수심리는
오히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24.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 수치로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매매지수가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고,
최근 대규모 공급계획이 담긴 2.4 대책도 발표됐지만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권일 / 부동산인포 팀장
"공급확대라고 대책을 내놨습니다만 공급 확대가 현실적으로
당장 이뤄질만한 대책이 발표가 안 됐단 말이예요 지금까지.
시장에서 바라봤을 때는 역시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겠구나,
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심리가
견고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값은 0.33% 올라 관련 통계 작성 이후
8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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