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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초겨울 추위가 특히 매서울 것이라는 예보도 있는데요

날이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 또 손발이 찬 사람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심다영 / 수원시 권선구
"추위를 많이 타서 손발 끝이 시린 느낌이 있어요.
겨울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인터뷰) 허현주 / 오산시 세교동
"아기를 가졌을 때는 많이 (심했죠.) 손발 저림이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니까 특히나 겨울철에 되게 추워서..."

남들보다 손발이 차고 시린 증상까지 있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체온이 내려가는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쥐가 나고
화끈거리는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족냉증을 앓는 사람들은 단순히 손발의
증상만 느끼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윤성찬 / Y한의원 전문의
"호르몬의 변화 또 레이노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자가면역질환 등 기저 질병을 가진 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요. 체질적으로 몸이 차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과 함께 약
물 부작용 등으로 수족냉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수족냉증 환자의 40% 정도는 어지럼증이나 빈혈을,
또 30% 정도는 위장 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관절 질환, 정신신경 증상 등을
함께 앓는 이들도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수족냉증 등
의 말초혈관 질환 환자는 17만 2,300여명으로 2010년의
16만 3,600여명에 비해 5%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약 60%로 남성 환자보다
20%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윤성찬 / Y한의원 전문의
"여성들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초경이 시작된다거나 출산, 아니면 폐경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호르몬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
수족냉증은 체온이 내려가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그만큼 겨울철 외출을 할 때는 장갑과 수면 양말, 목도리 등을 챙겨
몸의 열을 뺏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족냉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수인데요.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은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되고요.

손 발 마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은
수족냉증은 물론 모든 병을 예방하는데 필수 요소겠죠.

-스탠드업) 김효승 기자 / khs@tbroad.com
"오늘은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 질환은 체질이나 호르몬 같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야 해서 쉽게 낫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족욕이나 운동처럼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쌓인다면
수족냉증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김효승의 생활과 건강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 알차고 도움되는 생활과 건강
정보들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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