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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버려진 폐지 모으는 어르신들 많이 보실텐데요.

추운 날씨에 빨리 떨어지는 해까지
겨울은 이분들에게 더 혹독한 계절입니다.

올해 기부가 줄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
이번에는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복 전달식,
김효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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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류동에 살고 있는 황 할머니.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 년 째 이어온
폐지를 모으는 손길은 멈출 줄을 모릅니다.

최근 폐지를 줍다 허리를 다쳐
무거운 물건은 들 수 없게 되면서
수입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황00}{수원시 권선구}{그냥 가볍게 가지고 다니니까 한 일주일 모아서}{팔아야 돈 3-4천원 이거예요. 지금은.}
-인터뷰) 황00 / 수원시 권선구
"그냥 가볍게 가지고 다니니까 한 일주일 모아서
팔아야 돈 3-4천원 이거예요. 지금은."

황 할머니처럼 폐지를 모아 파는
어르신은 수원시내에만 약 550명.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중위소득 50% 이하로 경제 사정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분들은
밤낮 가리지 않고 길을 나서는 형편입니다.

{폐지 줍는 어르신 방한복 전달식}{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주민센터, 12월 8일}
수원시와 경기도가 합심해 수원 시내의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선물,
방한용품을 마련했습니다.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방한복에
야광스티커도 붙였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관심을 쏟고 정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올해는 특히 국정농단 사태로 기부금이나 후원자가 많이 줄어서 어려운 분들은 더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한 번 더 주위를 돌아보고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정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염태영 / 수원시장
"올해는 특히 국정농단 사태로 기부금이나 후원자가
많이 줄어서 어려운 분들은 더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한 번 더 주위를 돌아보고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정을 나눴으면 좋겠습
니다."

올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노영훈}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

주변을 향한 온기와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 절실한 시점입니
다.

티브로드 뉴스 김효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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