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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두곡동 일근에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은 서명운동까지 벌이며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폐기물처리장 바로 옆에 세교2지구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성원기자입니다.

오산시 두곡동 일대입니다.

최근 이곳 약 1만 제곱미터 농지에 건설폐기물처리업체가 들
어선다는 소식을 들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현장씽크) 오산 두곡동 주민들
"건축폐기물 처리장 결사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계획되고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업체에서는 폐콘크리트와 폐아스팔
트콘크리트, 폐벽돌 등 7가지의 건설폐기물이 처리될 예정.

연간 예상 폐기물 처리량은 48만 톤으로 현재 오산시 환경
과에서는 건립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분진과 소음, 지하수오염 등을 우려된다며
건립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장씽크) 최상규/두곡동 통장
"(건축폐기물 처리장은) 아시다시피 공해, 분진, 소음 뭐
말 안 해도 다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혐오시설이니까
반대하는 거죠 결사반대죠."

주민들이 더욱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폐기물처리업체가 땅을
매입할 당시에는 조경회사라고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주민들은 마음을 놓고 있었고
지난달 말에서야 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겁니다.

현장씽크) 두곡동 주민
"(처음에) 말할 때 조경사업을 한다고 그런 말을 들었어요.
(폐기물이라는 말은...) 그런 말은 전혀 못 들었어요.
그런 말은 없었습니다.”

이들은 보상도 필요 없다며 지금껏 살아온 고향땅에서 마음
편히 살고 싶다고 호소합니다.

현장씽크) 두곡동 주민
"다 농사가 주업인 사람들인데, 농사 망치면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요. 앞으로 농사짓지 말라는 거잖아요 이게...”

문제는 또 있습니다.

작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세교2지구택지개발사업 구간과 폐기물
처리업체의 가장 가까운 거리가
약 70미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김성원기자(ksw1324@tbroad.com)
"업체가 들어올 경우 인근 땅값의 하락은 불 보듯 뻔 한
일입니다. 당연히 세교2지구로 들어오는 인구의 민원도 예상
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오산시는 건설폐기물처리업체 건립허가 까지는 아직
수많은 절차가 남아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건립 불허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오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건설폐기물사업장) 인허가 단계는 사업계획서가 조건부(적
합) 으로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판단할 단계는 아닌 것 같
고요. 지금 도시과의 개발행위가 남아있고 최종적으로 나중에
허가가 있어요..."

다만, 시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제출한 분진, 소음 등 환경유
지계획은 정해진 법규을 충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건설폐기물처리업체 건립을 두고 오산지역에서 불거진 갈등.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지 앞으로 지켜볼 문젭니다.티브로드
뉴스 김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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