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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 공항 이전이란 실타래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사업 주체인 국방부, 그리고 유력한
이전 후보지역으로 꼽히는 화성시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요구하는 시민 모임과 이를 화성 화옹
지구로 유치하자는 주민 모임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국방부가 지난해 9월 군공항 이전이 가능한 6곳의
후보 지자체를 선정하고도, 이에 대한 반대가 높아 예정 후
보지역 발표를 미루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장녹취) 이재창 / 군공항이전 화성추진위원회 고문
"국방부는 2015년 6월 4일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타당성을 승인한 이후 법과 원칙에 따라 예비 이전

후보지를 발표해야 했다. 그러나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예비 후보지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이다."

군 공항 이전과 유치를 촉구하는 주민 모임은
늦어도 설 이전까지 수원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역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탠드업) 배태호 기자 bth@tbroad.com
"이처럼 군 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역에 대한 발표가 늦어지
는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국방부가 설명회 통보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군 공항 이전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
은 화성과 안산시에 오는 13일까지 원하는 일시, 장소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를 참석하지 않으면 다음 회의는 서면
통보로 대신하고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
을 비쳤습니다.

(전화인터뷰) 국방부 관계자 (음성변조)
"예비이전 후보지역으로 갔을 경우
지자체 의견이 어떤 정도인지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번에 설명이 끝나도
계속 거부를 하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
일단 1월 13일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어떻든
계속 거부한다고 해서 법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수는 없고..."

이에 대해 유력 후보지역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 화성시는
설명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입니다.

또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역의 의사를 구하지 않고 군
공항 이전 후보지역으로 발표할 경우, 거센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화성시 관계자 (음성변조)
"(예비 후보지 발표는) 국방부에서 판단하겠죠.
법절차에서 협의하고 선정 결과를 통보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까...하지만 화성시로의 이전은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고, 그렇게 임의로
(선정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힘들어지겠죠. 서로가"

수원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군 공항 이전 사업.

입장에 따라 저마다의 목소리만 내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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