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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적 없어 '학교 못 가는' 다문화 아이들.. 예비학교가 돕는다

다문화가정 아이들 가운데는
중학교 이상의 나이를 먹어도 학교를 갈 수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초등학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아이들에게 중학교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다문화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기자입니다.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약 2만3천7백 명.

전국의 24%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밀집돼있습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 아이들 가운데는 학생이라고 불리지 못하
는 인원이 있습니다.

초등학적 서류가 없어 중학교에 편입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입니
다.

우리나라 교육법상 다문화가정 아이들 가운데 출신 국에서 6
년간의 초등학적서류가 없거나 분명하지 않은 경우 중학교에
편입학을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관성 / 화성 병점중 교장
“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필요한 학적을 구비하지 못
한 경우 그런 학생들은 중학교를 편입학하는데 어려움이 있습
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다문화예비학교를 운
영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예비학교에서는 초등학적이 없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240시간 동안 한국어 교육과정 KSL을 이수 시킵니다.

그 이후 교육결과를 경기도다문화교육심의 위원회에 보내게 되
고 위원회는 학생의 나이와 한국어활용능력을 토대로 학적을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아이들은 중학교에 편입학할 수 있는 자격
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이봉금 / 14살(중국 다문화가정)
“한국말 잘 못했는데, 이제는 많이 늘었고요. 앞으로도 공
부 열심히 하고 싶어요.”

학적이 만들어진 아이들은 예비학교를 떠나 집근처 일반 중학
교로 전입하게 됩니다.

다문화예비학교는 현재 14살부터 19살 이내의 아이들이 거
쳐 갈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총 33개 학교에서 34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관성 / 화성 병점중 교장
“중학교로 편입학이 허가가 되면 다문화예비학교에서는 바로
학생의 학적을 생성해서 본인이 살고 있는 인근 학교에 전입
학을 시키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학적이 없는 아이들의 중등교육과정 배움을 위해
다문화예비학교를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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