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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구간 '지하화' 민원 많다

"저는 지금 화성 향남 신도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전
철공사가 한창인데요. 전철이 들어서면 주민의 교통 편의는 좋
아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주민의 걱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화성시 민원게시판 살펴보겠
습니다."

(민원게시판 화면)
화성시 온라인 민원상담 게시판입니다.

향남지구 서해복선전철구간 지하화를 요구하는 민원글이
눈에 띕니다.

이 지역에 산다는 한 주민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지상으
로 다녀서 열차의 엄청난 소음을 어찌 감당하겠냐?"며 지하
화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복선전철이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를 지나는 것에 대해
"외곽도 아니고 단지 한복판에 이럴 수 있냐?"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서해선 복선 전철은 충남 홍성부터 화성 송산을 잇는 열차입니다.

구간에 따라 교량이 설치돼는 지상철로 만들어 지는데,
화성시에선 향남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열차가 다니
게 되면서 주민 민원이 계속되는 겁니다.

실제 아파트 단지와 가장 가까운 곳은 150미터 남짓한 거리.

이렇다 보니 소음은 물론 주변 경관까지 해치는 것을 주민들
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화성 향남신도시 주민
"시끄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죠.
밑으로 조용히 안보이게 다니는 것이 낫죠."

(현장인터뷰) 화성 향남신도시 주민
"공사할 때도 시끄럽지만, 다니면 더 시끄럽지
않을까요? 보기에도 좋지 않을 것 같고..."

(민원게시판 화면)
또 주민들은 화성시 남양읍 인근 복선 전철 구간은 지하로
만들고 그 위에는 공원을 만든다며 향남 구간 역시 남양 구
간처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은
해당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단 입장입니
다.

복선 전철을 지하화하면 현재보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가 추가되는 만큼 어렵다는 겁니다.

또 남양구간 철도 지하화는 인근 지역에 아파트를 짓는 개발
업체가 공사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지하 구간을 추가로 늘릴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추가로 연구를 진행해 인근 주민의 소음 피해를 더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단 측은 밝혔습니다.

(전화녹취)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운영 중에는 영구 방음벽을
설치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지금
민원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저희들이 소음 예측을 용역을
별도로 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화성시 역시 열차 운행으로 인한 소음피해가 생기면
철도시설공단과 추가로 소음 절감 대책을 협의해 주민 불편을
덜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배태호 기자 bth@tbroad.com
"오늘 이판사판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시청자 여
러분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의 불편과 민원
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티브로드 뉴
스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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