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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 급식소 종사자들이 과도한 업무로 잦은 부상에
노출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인력 충원과 체계적인 안전교육 등이 절실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원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흥의 한 중학교 급식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경아씨.

몇 년 전 급식 설거지를 하던 중 뜨거운 세재가 눈에 들어
가면서 하마터면 실명할 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장 씨는 자신과 같이 급식소 안에서 다치는 인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부족한 인원과 과도한 업무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장경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수석부지
부장
"최근에 보시면 의정부에서도 (급식소 종사자가)화상을 입었
고 기계에 손가락이 두 분정도 잘렸어요. 배식 차에 손가락
이 끼어서 골절되는 건 다반사고 화상과 미끄러움으로 인해서
넘어지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장
씨와 같은 급식소 종사자들의 업무과중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현장씽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우리는 살고싶다 배치기준 조정하라! 조정하라! 조정하라!"

노조는 현재 종사자 한명이 120~150명의 급식을 책임지
고 있다며 80명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종사자가 다쳤을 경우를 대비한 대체인력 마련과 체계
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의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장경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
"저희는 큰 것 바라지 않습니다. (급식소 인력)배치기준과
휴게시간 보장과 점심시간 보장, 대체인력 마련해 주시고요
. 그리고 산업안전재해 교육 받고 싶습니다. 급하게 책만
읽고 넘어가서 서명하는 그런 교육 말고요...”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예산문제로 인해 인력 하양조정과
대체인력 지원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종사자들이 원할 경우 주어진 유급휴가는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협의해 전문 인력을 파견
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지금 현재 학교 전체적으로 배치기준을 하양 하거나 이런
부분은 전체적인 교육재정이라는 부분이 따라야 되고...안전
보건공단 근로자 건강지원센터랑 연계해서 학교를 찾아가면서
교육하는 부분이라 던지...(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지역 급식소 종사자는 1만4천3백여 명.

이 가운데 연 평균 205명이 조리과정에서 생긴 부상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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