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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렸던 지난 29일부터 30일 사이,
화성시에서는 농촌지역인 서부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농경지 상당수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농민들은 지독했던 가뭄이 끝나니
곧바로 폭우가 찾아왔다며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창 벼가 자라고 있는 논에
토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사람 허리 높이만큼 자란 벼는
흙에 휩쓸려 힘 없이 쓰러져 버렸습니다.

밭작물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추와 마늘 등이 물에 잠기면서
올 한 해 농사를 접어야할 지경입니다.

2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화성시 마도면 일대.

불과 지난 달 중순까지
최악의 가뭄에 시달려온 농민들은
곧바로 찾아온 폭우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덕용 / 화성시 마도면]
"또 햇빛이 나니까 농작물이 또 이제
햇빛이 많이 나면은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다 또 죽어요. 물에 잠겼던 것은.
그래서 뭐 올해는 수확은 안 될 것 같아요."

지난 2002년에 지은 송정1리 마을회관도
20년 만에 첫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배수로가 급증하는 수량을
감당하지 못 하면서
마을과 농경지로
빗물이 역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호 / 화성시 송정1리 이장]
"제가 이 동네에서 산지가 59년째인데
지금까지는 한 번도 넘친 적이 없었는데
뭐 갑작스럽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이렇게 넘쳤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화성시에서도
농경지가 많은 서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한 80여 개 점포가 물에 잠기고
침수된 가옥도 있고 해서
침수된 지역, 그리고 피해를 본 지역들에 대해서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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