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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경기방송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
10시간에 걸쳐 개표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유권자 중심의 개표방송을 통해 지역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수원과 안양, 안산과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 14개 도시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B tv 경기방송은
지난 1일 저녁 7시부터 10시간 동안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 개표방송을 송출했습니다.

이번 개표방송은 유권자가 참여하는 유권자 중심의 개표방송이었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14개 도시에서 각계각층의 유권자 40여 명
이 화상연결을 통해 개표방송에 참여했습니다.

[김선영 / 오산시 유권자 참여단]
"(오늘 투표가 내 인생의 몇 번째 투표가 될까요?)
저는 사전 투표했고요. 지방선거는 처음입니다.
총선과 대선, 이번이 세 번째 투표입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은 무엇이 선택의 기준점이
됐는지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조윤정 / 화성시 유권자 참여단]
"약 25만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공보물이나 음성파일
이 담긴 USB를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
는 배려를 했는지 안 했는지 등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말이 아닌 진심으로 느껴지는
후보를 선택 기준으로 삼아 투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점을
방송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박찬영 / 용인시 유권자 참여단]
"아무래도 어린아이들과 관련된 진정성 있는 공약을 낸 후보들에게
관심이 많이 갔고..."

[김정태 / 안성시 유권자 참여단]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돈을 주는 것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 정책들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낮은 청년들도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정책을 체감하며 지방선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전효빈 / 신안산대학교 유권자 참여단]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금 반값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다행히 그런 혜택을 받아서
조금 여유가 생겨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권자들은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함께 했습니다.

[김가을 / 캐스터]
"시민과 약속한 공약이 철저히 이행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정경희 님은 협력과 조정의 리더십을 보여주세요 이라고 하셨네요."

개표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개표방송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선거의 중요성, 유권자인 시민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미숙 / 안산시 유권자 참여단]
"정치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인식하게 하거나 혐오 정치로
시민이 정치에 관심 갖지 못하게 하는 견고한 프레임을 넘어
서 많은 분들이 곳곳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시민의 역할을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B tv 경기방송은 앞으로도 지역채널의 공익적 가치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연계2] 유권자 참여단이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은?


이렇게 유권자들의 소중한 참여로 치러진 선거,
당선인들의 임기가 이제 보름 뒤면 시작됩니다.

개표방송에 참여했던 유권자들이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요?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김효승 기자가 유권자 참여단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당선된 경기남부 지역.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당선인에게 바라는 건 공약 실천입니다.

[한용희 / 수원시 유권자 참여단]
"주민들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정치인 본연의
역할을 잊지 말고 필요한 공약에 대해서는 성실히 지켜나가고
실천해가는 정치인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3년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 경제에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목소리부터,

[문은정 / 화성시 유권자 참여단]
"넓은 시각으로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이 어떤 분들인지 파악
해서, 수입이 늘어난 부분과 정말로 힘들어서 소상공인이 문
을 닫거나 한 힘든 분들을 잘 파악해서 지원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직난,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황유정 / 안산시 유권자 참여단]
"직업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으면, 취업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지원금이 있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로 달라진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청년 유권자의 제안이 이어졌고,

[임소희 / 시흥시 유권자 참여단]
"코로나 외에도 많은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교육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이번에 뽑힌 당선자분들이 좀 더 관심 가
지고 주의 깊게 보셔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심화하는 양극화와 부동산 문제를
완화해 달라는 목소리와,

[오경숙 / 안양시 유권자 참여단]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부동산 가격은 자꾸 올라가고 있고
저도 자녀들의 결혼을 앞두고 걱정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빈곤의 격차 해소…."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늘려달라는 요청까지.

[박영철 / 수원시 유권자 참여단]
"시민사회와 차기 민선 8기 수원시든 경기도든 구성되는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협치 거버넌스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있었으면 (합니다)"

7월 1일 출발하는 민선 8기.

다양한 연령, 다양한 계층의
시민 유권자들은 보다 나은 4년을 기대하며
관심 어린 소망을 담아냈습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 - 김재성 / 편집 - 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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