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관계자 (음성변조)] "이거는 나가야(버려야) 하는 거 임시로 보관해 놓은 거고... 다 못 판 것들... [특사경 : 유통기한, 유통기한]"
핫도그와 빵,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면서 식품위생법을 지키지 않은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360곳을 단속한 결과 54곳에서 위반사항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정영남 / 경기도 민생사법경찰단 수사1팀장]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인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제조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유통기한을 넘긴 완제품 또는 재료를 판매목적으로 보관하거나 3개월마다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1년 동안이나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