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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원 10명 중 7명은
고교학점제의 2025년 전면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분한 대안이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는
계획은 재검토해야 한다" 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교총이 최근 전국 고등학교 교원 2천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2차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72%가 고교학점제 2025년 도입에 '반대'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현장의 제도 이해와 제반 여건 미흡,
그리고 학생의 선택권과 자기주도성 등
교육의 결과를 온전히 담보할 수 없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교사수급 불가' 가 문제 될 것으로 생각하는 교원도
91.2% 나 되면서
과목 선택이 확대될 경우 교사 수급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정적인 정규 교사의 충원 없이 기간제 교사만을 확대하는
임시방편으로 고교학점제의 효과를 보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 조성철 / 한국교총 대변인]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 진로에 따라 교과를 이수할 수 있으려면
결국은 교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그 교과를 담당할 정규 교원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정규교원 확충 방안이 전혀 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도시와 농촌 간 학습 격차와
입시에 유리한 과목 쏠림, 흥미 위주 선택 등에 대한
해소 대책도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 고 지적했습니다.

교총은 "고교학점제를 졸속으로 도입하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교육 불평등만 심화시킬 수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상황.

학교 현장에서 우려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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