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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공 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경비, 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실 개선 사업을
민간 아파트로 확대하고 있는데요.
시범 사업이지만 참여한 아파트 단지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용인 수지구에 한 아파트 단지.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안주용 씨는 요즘, 더운 날씨에도
일하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힘들 때면 편히 쉴 수 있는 깔끔한 휴게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냉방기가 있는 별도의 공간에서
잠시나마 폭염을 피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안주용 / 아파트 경비원]
"아주 깨끗해서 좋고 그다음은 지하주차장이 아니기 때문에
소음 문제라든지 이런 모든 여건이 아주 훨씬 좋습니다."

이 아파트 입주자들은 지난 봄, 지하에 있던 기존 경비원
휴게실을 없애는 대신 부녀회가 사용해온 지상 공간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비나 집기 구입비 등은 경기도에서 지원받았습니다.

[박병태 / 아파트 입주자 대표]
"살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베풀어야 되는데 더더군다나
우리하고 같이 근무하는 그분들에게 혜택을 준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마음이 편하고 기쁜 일이죠."

올해 경기도가 시작한 경비원 휴게실 개선에 동참한
민간 아파트 단지는 모두 121곳.

이 중 10개 단지가 현재 개선 공사를 마쳤습니다.

경기도가 지원한 사업비는 최대 500만 원, 자부담 10%를
포함하면 단지 당 최대 550만 원입니다.

[이태진 / 경기도 노동권익과장]
아파트 경비노동자분들이 경기도에 약 3만여 분이 근무를 하시는데
대부분 연세도 많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환경은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줄까 하는 고민 끝에서 휴게시설 개선
지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시군의 참여를 유도하고 예산을 추가 확보해
아파트 휴게실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습니다.
대상은 15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 4,400여 개 단지입니다.

성남시 등 일부 도시는 모든 경비원, 미화원 휴게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업을 이미 시작한 상태입니다.

올해 경기도가 민간 아파트 경비원 휴게실 개선 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모두 7억 원입니다. B tv 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 정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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