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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내놓기로 한
돌봄전담사 처우개선안을 놓고 교육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처우개선 초안이 나왔는데 단시간제 비정규직 고용을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교육노동자들은 "상시전일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교육부가 이런 요구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교육부가 돌봄교실 개선 초안을 내놓은 가운데
교육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단시간제 비정규직 고용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돌봄 시간으로 인해 학생들을 온전히 보살피기 어렵고
행정업무 등으로 돌봄 시간 외에 임금없이 일할 가능성이 크다" 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경기도내 초등보육전담사 2천921명 가운데
6시간 이하의 단시간 근무자는 절반이 넘는 상황.

현행 시간제 고용방식은 돌봄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윤이나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시간제 선생님들을 기본으로 하다보니까 선생님이 퇴근해 버리면
원래 4,5시간씩 있던 선생님 말고 다른 선생님한테 가서
돌봄 받아야되는 사정이 생기게 되는 거죠. 이게 어른들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닐지 모르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런 과정에서
굉장히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해요. 교육부는 사실 초등보육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할 마음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렇게
돌봄 동냥하러 다니는 것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기 학교 비정규직 노조 역시
"교육부가 내놓은 돌봄교실 개선 초안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대안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돌봄전담사들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루 8시간, 전일제 근무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종남/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
"돌봄운영시간, 돌봄서비스, 이런 것들이 다 초등보육전담사들의
근무시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되고 그러다보니까 돌봄차별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거고요. 안정적인 돌봄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초등보육전담사들의 8시간 전일제 근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고..."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경기지역 초등학생은 6만여명.

교육노동자들은 교육부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으면
오는 2학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달 말 발표될 돌봄교실 개선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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