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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가진 교원들을 3년 임기제로 선발해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순환보직형 장학사 제도가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순환보직형 장학사들이 3년 경력을 교감 승진 경력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기 때문인데요.

장학사라는 보직을 승진의 수단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6년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도입한

순환보직형 장학사 제도.

특정 사업에 3년 간 한시적으로 파견되는
임기제 전문직 제도로 임기 뒤에는 임용 전 직위로
현장에 돌아가야 합니다.

다만, 순환보직형 장학사가 될 경우
별도 임용시험 없이 사립학교에서 공립학교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순환보직형 장학사들이 학교 현장에 돌아가
임용시험을 보고 일반장학사가 될 경우
순환보직형 장학사 경력을 교감 승진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규정에는
교사에서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으로 전직한 경우
5년 이상 근속해야 교감으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장학사 경력이 없는 평교사가 교감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25년 이상이 걸립니다.

교사들은 "공립 학교의 경우 승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순환보직형 장학사들의 경력을 인정해 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장학사라는 보직을 승진의 수단으로 봐서는 안된다" 는 지적입니다.

[김정애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
"장학사가 승진을 위한 발판이 되어서는 안된다. 교육행정을 해보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순환을 하면서
교육행정도 했다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가 이렇게 수평적으로
조직이 왔다갔다 하는게 맞다 라는 게 저희의 입장이에요."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규정상 '순환보직형 장학사' 들의
교감 경력 인정 요구는 검토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내년 9월 지난 2019년 선발된 45명의 순환보직형 장학사가
공립학교로 배치되고, 지난해 선발된 20명의 순환보직형 장학사도
내후년 9월 공립학교로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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