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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 속에 행사나 모임이 어려운 요즘인데요.
수원의 한 국가유공자 가정에서는 특별한 어버이날을 맞았다고
합니다.

김효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원에 사는 84살 김용임 할머니는
요즘 외출이 부쩍 줄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더해 최근 아들의 비보까지
겹치면서 더욱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용임 / 국가유공자 '박동진' 씨 아내]
"아들 둘 다 가버렸으니까…. 아범(아들)이 간 뒤로는
친구 만나기도 싫고 집에서 왔다 갔다만 해요."

1957년 남편을 여의고 홀로 키운 아들 형제가 떠난 뒤,

할머니는 특별한 어버이날을 맞았습니다.

할머니 댁을 찾은 손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문앞에 붙였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남편 이름으로 전달된 겁니다.

[김용임 / 국가유공자 '박동진' 씨 아내]
"옛 생각도 나고, 보고 싶고. 명패도 붙여주고 하니
아이들이 힘을 얻어서 사회적으로 (잘 성장했으면 합니다)"

[박창훈 / 국가유공자 '박동진' 씨 손자]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크면서 할아버지가 나라에 대한
유공자였다는 것을 (직접) 뵙진 못했지만 좋게 생각합니다."

보훈지청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명패를 배달하는 방식으로
국가유공자를 기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족 가정 7천500여 곳에 명패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김남영 /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상반기에는 우편 배송이나 택배 등을 활용해서 비대면으로
전달하고요.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착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보훈지청은 또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방식의
지원을 늘리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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