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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을
교육청에 위탁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경기도의회는

'사립학교 교직원 공정 채용'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을 국공립 교원과 동일한 기준과
절차로 교육청에 위탁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이를 놓고 사립학교 법인들은 교육자치와 사학 자율성을 말살
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경균 /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사무총장
"교원 채용은 학교법인의 고유 인사권이에요.
일부 학교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도지사와 교육감이 교직원
전체를 뽑아주겠다고 하는 건 사립학교를 아예 무시하고
사립학교를 없애겠다는 소리와 똑같죠."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도민 1천명 가운데 80%는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을 교육청에 위탁해야 한다' 고 응답했습니다.

'사립학교 교직원 교육청 위탁 채용이
사학 채용 공정성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민의 7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에게
도움 되느냐'에는 73%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도내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1%로,
'그렇다' 는 답보다 두 배 가량 높았습니다.

사립학교 운영과정에서 '국고 허위청구·과다청구 등
부정이익이 발생할 경우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라
제재부가금을 징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92%가 찬성했습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채용 과정을
교육청에 위탁하는 사학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실내체육관을 지을 때
우리가 재정지원을 해주고 그래요.
공정채용을 했을 경우에는
우선 지원해주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거죠."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사학들이 매년 국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 만큼 사학의 공적 책임이 무겁다며 도교육청
위탁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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