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멘트]

해외여행 다녀오시면 그 나라
동전이나 지폐들이 남는 경우가 많죠.
혹시 집에 잠자고 있는 화폐들이 있다면
군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세계나라 동전모으기'
모금 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손 가득 동전 꾸러미를 들고 온 시민들.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안내문을 다시 한 번 살펴본 뒤
모금함에 동전을 넣습니다.

[인터뷰] 윤석율 (군포시 재궁동)
"얼마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경로당에서 가지고 노시던 돈을 통에
모아두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추석 명절에 가져와서
이렇게 모금함에 넣게 됐습니다. 뿌듯하네요.
저도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도 행복해하실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시집 온 조후이랑씨도
서랍 속에 간직했던 위안화를 꺼내 왔습니다.

자신과 같은 다문화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입니다.

[인터뷰] 조후이랑 (군포시 산본동)
"몇 년 동안 고향에 한 번도 못 가는 분들도 있는데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군포시가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계나라 동전모으기' 캠페인.

국내 동전은 물론,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해외 화폐들을 모아
결혼 이민자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각 동 주민센터나 도서관,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으면
누구나 모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 숙 (군포시 다문화팀장)
"오랫동안 본국에 못 가신 분들한테 모국 방문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전이 안되는 돈들은
결혼 이주민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해서
그분들이 모국에 갈 때 쓰면 훨씬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원 대상자는 모금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 이후
군포시 다문화 가족 지원 협의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서주헌입니다.

영상취재 : 송재영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