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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처럼 구급차량에
길을 터주는 현장이 종종 목격되곤 하는데요.

비 오는 출근길에 구급차량으로 출동에 나섰다가
도로에 갇힌 구급 대원이
도와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제보를 해왔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8일 유난히 차량 정체가 심했던
부곡물류센터 인근의 모습입니다.

샤워를 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신고자를 태운 구급차가
도로에 갇혔습니다.

[윤성노 / 의왕소방서 119구급대]
"(의왕시)삼동을 관할하는 구급차가 다른 출동에 나가 있어서
좀 먼 오전동에서 출동을 나갔습니다.
거리도 멀었고 차도 막혀서 사이렌을 켜고
빠르게 현장으로 접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량들이 길을 터주면서 조금씩 나아가던 순간,
도로 위 버려진 라바콘 때문에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이때 비를 뚫고 나타난 옆 차선 운전자.

순식간에 장애물을 치우고 길을 터줍니다.

[윤성노/ 의왕소방서 119구급대]
"차에서 내려서 라바콘을 치우려는 순간
1차선에 있던 운전자분이 그것을 보고 비가 오는데도
빠르게 뛰어가셔서 그 라바콘을 치워주시고
아무렇지 않게 차량에 탑승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신고자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여러 시민들의 도움으로
난관을 극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와 관련한
훈련과 단속이 반복되곤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길 터주기는 더 이상 선행이 아닌
당연한 의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B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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