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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동 주택가에 한 기업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채명 안양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환경 문제를 들어 건립을
반대했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른 사례 때문에 곤란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지다.

한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는 안양시 호계동 부지입니다.

아파트 단지와 도로 하나 사이에 건립이 추진되자 지역 주민들은
세대마다 현수막을 걸고 데이터센터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채명 안양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환경 문제 등을 우려하며
시의 대책을 따졌습니다.

데이터센터에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발전기 24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의원은 "디젤발전기 가동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주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채명 / 안양시의회 의원]
"비상전원공급장치 디젤발전기 24대가 가동됐을 시에는
배기량 우리 차를 기준으로 했을 때 2천200cc 디젤 연료차량
약 9천865대에서 1만4천150대가 동시에 운전하면서
내뿜는 오염물질 즉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엄청난 환경오염이 심각히 우려됨을
이 자료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주택가에서는 10여m, 인근의 초등학교와는
164m 정도 떨어져 있는 만큼 안전권이나 학습권, 건강권이
침해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부지의 용도를 변경해서라도
건립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채명 / 안양시의회 의원]
"민의를 대번하는 의원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데이터센터 유치는 가능하나
호계초등학교 옆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바로 옆에
건립은 끝까지 반대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처럼 다른 용도로
토지이용허가를 내 주실 것을..."

최대호 시장은 이어진 답변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막는데는
다른 지역의 사례도 있는 만큼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호 / 안양시장]
"해당 지역은 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상 입지여건에 부합하고
주거지역 내에 설치된 KT 용산IDC센터 사례, 초등학고 85m 이격거리에 설치된
SK분당데이터센터 사례가 있어 막연히 반대만 하기에는
곤란한 상황이라는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주민들의 염려와 우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검증단을
구성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호 / 안양시장]
"가장 큰 문제는 전자파 배출가스 등에 대한 주민 우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기관과 검증단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기업이 안양시에 신청한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는
이산화탄소 배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인허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이창호기자, 데이터센터, 건립, 안양, 호계동, 안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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