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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무네미골에서 법정보호종인 맹꽁이가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태조사 중인 환경실천연합회는 물론 환경전문기관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무네미골 주민들이 제기한 3기 신도시 제척 소송에서
맹꽁이 서식 부분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과천 무네미골 주민들은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 개발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와 도룡뇽 서식지 보존입니다.

이와 관련한 소송도 제기한 상태에서 주민들은 환경단체와
환경전문기관 등 두 곳에 생태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 여 동안 생태조사를 진행중인
환경실천연합회는 맹꽁이의 경우 무네미골 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율 / (사)환경실천연합회 회장]
"거의 무네미골 전역에서 활동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특히 맹공이는 이동성이 아주 강하고 야행성이라서
주로 낮에는 산으로 다시 올라가서 잠을 자고 밤이면 내려와서 활동하는데요.
길가라든지 하수구라든지 인근 개울 쪽에서 다 나오는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우면산의 자연 생태가 무네미골과 이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경율 / (사)환경실천연합회 회장]
"무네미골이 우면산의 환경 생태벨트를 연계해서 그대로 끼고 있습니다.
그 지형은 맹꽁이나 도룡뇽이 서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입지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고, 전답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도
개울을 통해서 기본적인 유수가 흐르기 때문에
도룡뇽이나 맹꽁이가 알을 낳고 부화할 수 있는 입지적인
좋은 여건입니다."

지난 8월 말 조사를 마친 환경전문기관에서도
맹꽁이 집단서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컷과 수컷이 어느 정도 서식하는지 개체수까지 확인됐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과천 무네미골 비상대책위는 3기 신도시 제척 소송이 진행중인 만큼
조사 결과를 재판에서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LH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맹꽁이 서식을 누락한 부분이
재판에서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이창호기자, 무네미골,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천, 3기, 신도시, 제척, 소송, 맹꽁이, 법정보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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