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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사업으로 주차장이 사라진 안양 호계시장 상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곳에 주차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주차장이 없어진
안양 호계종합시장.

[이창호 기자/chlee10@sk.com]
"이곳 호계시장에는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두 곳이 있었는데요. 옆에 주택 건설로 인해서 주차장 두
곳은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민간투자로 운영된 주차장과 노외 공영주차장이 있었지만 덕현
지구 재개발사업에 포함되면서 지난 2018년 없어졌습니다.

호계시장 입구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했지만
거리가 멀어 상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안양 호계시장 상인]
"어떻게 해요 전쟁을 해야지.손님들이 오시면 뭐라 그러냐고
하면은 여기는 도대체가 주차장이 없냐 차를 댈 때가 없으니까"

상인회는 안양시에 시장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주차장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일모/안양 호계종합시장 상인회장]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줬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요.
실질적으로 실효성이 없어요. 좋은 방법은 시장 가까운 근처에 두군데 있듯이
근처에 만들어주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게끔 지자체에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일부 구간에서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불만입니다.

[이주홍/안양 호계시장 상인]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서 주차금지구역으로 정해가지고 매일
주차단속을 나와요 외부에서 오는 고객님들이 어디 차를 세울데가 없으니까
주차단속을 하니까 한번씩 고객님들이 오시면은 주차 딱지같은 거를 받다보니까
나중에는 시장에 오질 않아요"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공사현장 가림막 옆 도로를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으로 지정했고, 안양시는 1월부터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 공사 현장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도로는
학생들의 통학로여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라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라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지만,
호계시장 상인이나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인회는 지금도 불법 주정차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아예 주차구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경찰과 안양시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양일모/안양 호계종합시장 상인회장]
"지금 자자체에서도 뚜렷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고객들 불만이 너무 많이 쌓이고 있어요.
주차공간이 있으면 괜찮은데 없는 면에서도 차 댈 곳이 있으면 차를
대겠는데 08.26.10 호계시장을 이용해 주시는 분들인데
그 분들한테 민폐를 끼차고 있으니까 상인들로써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시의회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해답은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필여/안양시의회 의원]
"(박달시장 같은 경우에는 시유지가 있어가지고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호계시장 주변은 아주 땅값도 비싼 사유지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주차장 확보가 너무나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방법은 찾으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시 관계자하고 구청 관계자 시장 상인회 우리 시의회
이렇게 힘을 합쳐가지고 머리를 맞대고 묘수를 짜내면"

주차장 확보를 위해 상인 모두가 나선 안양 호계종합시장.

해답을 찾지 못한 사이 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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