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하면서 유흥업소의
집합 금지도 함께 연장됐습니다.

1년 가까이 돈을 벌지 못한 업주들은 먹고살기 위해 영업을
강행하겠다며 단체 행동도 예고했습니다.

김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흥업소 집합금지가 계속 연장되면서 업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1년 가까이 가게 문을 열지 못해 이미 파산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강명진/유흥업소 사장]
“보험에서 대출받고 (보험) 해지도 하고요. 이제 돈이 나올 곳이 없잖아요.
바닥이 돼서 정말 눈을 감고 공장에 알바를 하러 갔어요.
하루에 7만 원이었거든요. 끝나면 너무 힘들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가게 문을 열지 못하지만 세금은 내야하고 또 한달 유지비로
600만 원에서 800만 원이 나간다고 하소연합니다.

[최재창/유흥업소 사장]
“영업도 안 했는데 저작권료 내라고 카톡으로 돈 내라고 독촉장 날라 오고
신곡은 의무적으로 매달 넣어야지만 누적이 안 돼서
다음에 영업할 때 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장사를
안 해도 신곡은 넣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유흥업 종사자들은 지원금 대신 일정 시간이라도 가게 문을
열게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명순/유흥업소 사장]
“저희들이 코로나가 발생한다면 100% 책임을 질 거니까
하루속히 지원금보다도 풀어주셔서 영업을 할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을 만큼 참았다며 정부의 지침은 이제 상관하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먹고살기 위해 불법이라도 영업을 강행하겠다는 겁니다.

[유흥업 종사자]
“지침을 따르고 어떻게든지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왔는데 더
이상은 우리도 참을 수가 없죠. 영업이라도 해가지고...
(정부에서) 유흥업소 사장들을 범법자로 모는 거지
이건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현재 업주들의 모든 분노는 정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김두성/유흥업중앙회 시흥지부장]
“저희들의 생명을 정부에서 앗아갔습니다. 앗아간 부분을 대책도 없이
정치 놀음만 하려는 정부와 정치인들은 이제 그만 저희들을 놓아주십시오.
하루빨리 저희 유흥주점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도내 유흥업소는 4천500여 곳.

벼랑 끝에 선 종사자들은 이달 안에 영업재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와 경기도청 앞에서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택영 기자

#거리두기 #유흥업 #집합금지 #연장 #종사자 #분노 #영업 #강행
#엄포 #정부 #비난 #SK브로드밴드 #김성원기자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