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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통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안산과 서울 등을 오가는
일부 노선이 멈춰 섰습니다.

근로조건 개선을 두고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요구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파업한다는 노조의 입장으로
당분간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흥교통 노조 파업으로 일부 버스 노선이 멈춰 섰습니다.

전체 40개 노선 가운데 현재 14개 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오가는 5200번 버스는 아예 운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12일 오전 4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근로조건과 기사들의 처우 개선 등을 놓고 사측과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현재 하루를 일하고 하루를 쉬는 격일 근무제에서
1일 2교대 근무 형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종화 / 경기지역 자동차 노동조합]
"저희 노조의 요구는 임금을 얼마 올려달라 이런 요구는 아니고요.
시민들이 조금 더 버스를 안전하게 타고 노동자들이
피로를 덜 느끼면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바꿔
달라는 것이 노동조합의 요구입니다."

노조는 또 "사측이 기사들의 운행 노선을 사전 연습 기간
없이 자주 변경하고, 운전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예전
일을 꺼내 해고하는 등 갑질을 일삼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형래 / 시흥교통 노동조합]
"노동조합 간부라는 이유로 회사는 임금협상 중에 3년 전
사고를 들춰내서 노동조합 간부 3명을 해고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회사 측에서 인사권의 남용이죠.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대해 시흥교통 측은 "운전자의 처우개선 등에 대해 합
의점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사 해고는 자체 취업 규칙에 따라 사고가 잦거나
인명피해 등 큰 사고가 났을 경우 인사 조치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시흥교통 관계자(음성변조)]
"취업 규칙에서는 6개월 이내에 3건(사고) 일년 이내에
몇 건 이런 규칙이 있거든요. 거기에 한 분이 있는 거고
한 분은 과거에 사고 금액이 600만 원 정도가 축소가 됐어요.
그래서 재징계를 하는 과정에 있고요.”

시흥시는 버스 파업과 관련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시내와 광역 등 7개 노선에 68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시흥교통 노조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 예정으로
한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 tv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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