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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보험사기로 11억 원 상당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전거를 타지도 못하면서 넘어져 다쳤다고 하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또 계단에서 넘어졌다는 등 다양한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이형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왼쪽으로 끼어드는 차량과 승용차가 접촉합니다.

백미러가 살짝 닿은 경미한 사고지만 650만 원의 보험금이 청구됐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다며 60일 동안 입원한 50대 여성.

1천2백만 원의 보험금을 챙겼는데 알고 보니 자전거를 탈 줄도 몰랐습니다.

한 남성은 새벽에 맨발로 등산을 하다 다쳤다며
다섯 달 동안 입원해 3천만 원의 보험금을 챙겼습니다.

이처럼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사기로 10억 8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전면 CG -------
A 씨는 2010년 1월 처음 지인과 함께 보험사기를 시작했습니다.

사고에 가담했던 B 씨 등은 A 씨에게 배운 수법을 이용해 별도의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또 계단을 올라가다가 넘어졌다는 등 다양한 사고로 위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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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보험은 치료 후 간단한 서류만으로 보험금을 탈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INT.1) 피의자 (음성변조)
"꼼꼼히 점검하지 않는 부분도 이런데 허점이 있는 것 같아서
병원도 와서 퇴원할 때만 서류상 접수만 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하니까"

경찰은 사기 혐의로 56살 A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A 씨의 아내 등 7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INT.2) 박주상 / 인천경찰청 교통조사계
"실손 보험에 많은 경우 5~6개 씩 가입하고 사고 형태를 서로 모의한 다음에 사고를 만들어서
후미 추돌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고 없는 사고를 보험사에 말을 맞춘 뒤 접수해서 보험금을 타내는"

경찰은 피의자들이 입원했던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의 공모 여부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일부 병원은 1주일 입원했지만
3주 동안 입원한 것처럼 늘려 확인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16년 5월 26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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