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티브로드 인천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 강화군을 거쳐간 역사적 인물만 수십 명에 달합니다.
이렇게 많다 보니 정작 지역을 대표할 만한 역사적 인물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9년 문화관광부가 발간한 역사문화인물 책자입니다.

조선 선조 26년.

행주산성에서 일본군을 격퇴한 권율 장군이 강화 연동에서 태어났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지금은 도래미 마을로 불리는 옛 연동.

마을 안내지도에 권율 장군의 생가터가 표기돼 있지만 정작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장음 :
"연리 진료소를 찾아서 거기서 물어보시는게 빠르다고 하네요. 진료소나 마을회관."

"계속 올라가면 산 위에 집들 말고 바로 올라가기 전에 목재집에 하나 있을 거예요.
거기가 (권율 장군) 터예요."

수소문 끝에 해당 장소를 찾았지만 생가는 남아있지 않고 다른 건물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장음 : (여기가 권율 장군 생가가 있던 곳이에요?)
"네, 그냥 땅만 있고 집은 없었어요."


조선의 양명학을 꽃피운 정제문 선생.

그와 함께 강화 양명학의 주축으로 꼽히는 이건창 선생의 생가입니다.

건물 안에는 빗자루 서너 개가 널려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제공된 역사 자료는 입구에 세워진 안내판이 전부.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가 역사인물 홍보에 열을 올리는데 반해
강화는 너무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현장음 : 오필성/강화군의원-
"경기도 여주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토대로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버스를 운영하여
세종대왕 숨결을 따라가는 문화와 관광자료로 이용하고 있고,
파주와 강릉은 율곡 이이를 두고 서로 지역 브랜드로 키우려고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
지역을 거쳐간 역사적 인물만 수십 여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 수에 비해 정작 내세울 만한 인물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류정민
(2017년 6월 1일 방송분)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