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티브로드 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정유현 앵커)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됐던 경인아라뱃길의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갔지만 기대했던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강 하류에서 서해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내륙운하인 경인아라뱃길.

케이워터가 2조 7천억 원을 투입해 길이 18Km의 주운수로와 인천, 김포 여객터미널 등이
지난 2011년 완공됐습니다.

홍수 피해 예방과 친환경 물류혁신, 친수문화공간 조성 등의 효과를 내세웠는데
2012년 5월 공식 개통한 지 5년이 지난 현재는 어떨까.

-------CG IN-------
지난 5년 간 경인항에서 처리한 화물 물동량은 329만 8천 톤으로 2008년 KDI의 수요 예측대비 8.8%,
아라뱃길 유람선 이용객은 56만 7천 명으로 19%에 불과합니다.
-------CG OUT-------

-녹취 : K-water 관계자(음성변조)-
"경기가 악화되고, 인천항과 비교했을때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KDI 목표 대비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CG IN-------
화물선 운항노선은 국제와 연안항로 33개 노선 가운데 정기 노선은 3개에 불과하며,
정기노선 중 경인항~제주 노선은 선사의 경영난으로 현재 운항이 중단됐고,
경인항~중국청도 노선 역시 운영선사인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CG OUT-------

인천시와 K-water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인아라뱃길 인근 수변공간 개발도 상당수
사업성이 떨어지는데다 그린벨트에 묶여 여의치 않습니다.

-------CG IN-------
경인아라뱃길 주변 6개 후보지구 460만 제곱미터 가운데 454만 제곱미터가
개발제한역. 그린벨트로 묶여 있습니다.
-------CG OUT-------

지난해까지 K-water 사장을 지낸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경인항과
아라뱃길의 발전 방안을 분리해 제시했습니다.

경인항 운영은 항만운영 노하우가 있는 기관과 협력해 특화된 물류를 육성하고,
아라뱃길은 물류보다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관광, 레저, 공연 등을 위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합니다.

-인터뷰 : 최계운/인천대 교수(전 K-water 사장)-
"규모로 보면 경인항은 인천항이나 평택항에 비해 작기 때문에
인천해수청이나 IPA가 함께 살펴서 특화된 물류를 만들고,
아라뱃길에는 물류를 옮기는 것 보다는 관광, 유람선, 해양레포츠 등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훨씬 좋거든요.

한강까지의 아라뱃길 유람선 운행은 서울시와의 협력이, 주변지
개발은 인천시와 케이워터, 국토부간 진전된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승목

(2017년 5월 31일 방송분)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