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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 고동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1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도 10여 년 째 개통하지 못한 도로가 있습니다.
바로 중구 신흥동에서 동구 동국제강을 잇는 도론데요.
인천시가 내년 10월 일부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공사 중단 이후 흉물로 남아 있던 고가교.

차선만 그으면 차량이 오갈 수 있게 아스팔트가 깔렸습니다.

굳게 닫혀 있던 송현터널 입구도 열렸습니다.

터널이 완공된 지 무려 13년 만입니다.

-----c.g-----

동구 동국제강에서 중구 신흥동을 잇는 도로 개통이 추진됩니다.

동구 동국제강에서 송현터널을 거쳐 송림로까지 이어지는 1.6km 구간입니다.

모두 4개 구간 가운데 배다리 3구간을 제외한 도로 개통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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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종합건설 본부는 내년 10월 개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ync.1)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지금 내년 10월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동국제강에서 송림로 구간까지 (입니다)"

문제는 고가교 개통으로 인한 주민 피해입니다.

고가교 바로 옆 114세대 살고 있는 누리아파트 입주민의 반발이 심합니다.

INT.2) 강기문 / 누리아파트 입주민
"우리 삶이 어렵죠. 모든 것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잖아요.
남는 인생 여기서 살아야 하는데 우리들 죽으라는 뜻 아니에요?"

이들은 재산권 피해를 호소하며 이주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3) 이순자 / 누리아파트 입주민
"저희가 요구했던 게 이주였어요. 이주를 시켜 놓고 고가교 개통을 하라고 했죠.
저희는 이주만 시켜주면..."

중구와 동구 관통 도로의 개통이 지연된 건 이 같은 반발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와 사정이 나아진 게 없는데 도로 개통이 또다시 추진되고 있는 겁니다.

INT.4) 박영우 / 동구의회 부의장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가 부분 개통을 한다면 고무적이지만 선결적인 조건은
지역 주민의 현안 문제를 문서화 시키고 부분 개통을 해야 합니다"

도로 개통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주민 반발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고동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태환

(2016년 11월 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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