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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정부가 결국 현 4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방역 조치도 강화합니다.
다만 결혼식이나 장례식은 친족이 아니더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지침을 완화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오는 8월 8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6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60명으로
지난주 평균인 990명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아직 완전한 감소세라고 볼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4단계 연장 조치에도 증가세를 잡지 못하면
더욱 강력한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이번 거리두기 연장의 목표는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환자 발생 규모를 3단계 기준 이내로 안정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2주 내에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다면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운영시간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과 행사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됩니다.

먼저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에선 출입 명부 관리 의무화를 검토중입니다.

그동안 예외가 적용됐던 사설 스포츠 영업장에서도
모임 인원 제한이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축구나 농구 동호회 등 팀 스포츠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겁니다.
또 전시회나 박람회의 상주인력은 전원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이 아니더라도
정해진 인원 내에서는 참석이 가능해졌습니다.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4단계에서는 결혼식, 장례식은 친족만 49인까지 모일 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여러 불편을 고려하여 친족이 아니더라도 49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변경하였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3일 기준 강원도 확진자 수는 62명으로,
강릉은 이미 4단계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원주와 속초시 등도 차례로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합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에 따라 비수도권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4단계 조치는 오는 26일부터 일괄 적용됩니다.

B 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유성훈

(2021년 7월 2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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