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티브로드 인천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햄버거를 먹다 숨진 4살 딸이 엄마는 물론
그녀의 친구에게도 학대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딸아이의 엄마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그녀의 동거인과 친구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햄버거를 먹고 갑자기 쓰러져 숨진 4살 주 모 양.

경찰은 주 양의 친모인 27살 추 모 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추 씨는 지난달 4일 보육원에서 딸을 데려온 뒤
숨진 날까지 지속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딸이 인사를 잘 하지 않고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해 주 양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일 친모와 함께 있던 동거인과 친구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주 양이 정신을 잃자 꾀병을 부린다고 폭행하는데 합세해
주 양의 팔과 다리를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 감정에서 주 양의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40여 시간 동안 주 양에게 음식을 못 먹게 한 상태에서 폭행한 점.

그리고 주 양이 쓰러진 사실을 알고도 지속적으로 폭행한 점으로 봤을 때
학대 행위와 사망이 상당한 인과 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모인 추 모 씨의 휴대전화를 복원한 결과
주 양이 숨지기 하루 전날 인터넷에 ‘쇼크’와 ‘고문’이란 단어를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추 씨의 혐의를 아동학대 중상해로 적용할 방침이었지만,
보강 수사 뒤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영석

(2016년 8월 12일 방송분)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