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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연 앵커)
토크앤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가 인천항과 인천공항에 미친 영향과 대책을 짚어봅니다.
오늘도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네 안녕하세요. 김송원입니다."

안주연 앵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해 1월이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이었는데요.
1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 1월 기준으로 보면
인천항과 인천공항 국제터미널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습니다.
그리고 1분기가 또 흘렀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지난해 인천항의 국제카페리 여객 실적은 4만8,623명으로 최악이었습니다.

지난 2019년 102만7,019명과 비교하면 무려 95.3%(97만8396명)가 감소한 겁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과 중국 등을 잇는 뱃길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중카페리 여객을 위해 지난해 6월 개장한
인천항 신(新)국제여객터미널의 상업시설 운영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14개 상업시설 중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은 편의점 단 한 곳뿐입니다.

게다가 1천186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 4월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역시 개점휴업 상탭니다.

지난해 크루즈터미널을 이용하기로 했던 크루즈 23척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입항을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인천국제공항도 마찬가집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3∼12월까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탑승동 등 3개 터미널의 전체 이용객은 234만 여명(월 평균 23만 명)으로, 지난 기간 대비 90∼99%까지 떨어지는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지난해 1,015만5,756명으로,
지난 2019년 7,057만8,050명에 비해 83.1%(5,862만2,294명) 급감했습니다.

안주연 앵커)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군요.
사실 인천항과 인천공항은 우리 인천 산업의 젓줄과도 같습니다.
특히 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중구는
일자리 중 여객관련 업종이 70% 이상이죠.
타격이 상당할 것 같은데,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중구의 일자리 가운데 여객 관련 업종이 71.4%를 차지하는데
지난해 4월 기준, 관련 종사자의 48%가 휴직 또는 퇴직했습니다.

당시 인천공항 660개 업체 종사자 7만7천69명 중 유급휴직자가 9천241명, 무급휴직자가 1만5천85명, 희망퇴직자는 2천197명이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종사자는 6만 7천명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고용악화율은 약 40%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항만업계는 아예 인천항 카페리 여객운송 전면 중단과
크루즈 입항 취소로 심각한 고용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인천시와 중구는 지난해 4월 23일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안주연 앵커)
현장 상황을 보면,
당연히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구가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안됐다면서요?
시청자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무엇이고, 재추진을 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일까요?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주는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와
직업훈련 지원, 고용촉진 지원금, 청년고용 장려금,
자치단체 일자리사업 지원 등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도 취업촉진 수당, 직업훈련 급여, 생활안정자금 융자 혜택을 받습니다.

하지만 중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중구청은 최근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비전 공감포럼'을 열고, 지역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감안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서 정부에 다시 건의키로 했습니다.

검토한 사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8년 이후 조선업의 장기적 불황과 조선소 폐쇄 결정으로 지역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받았던
전북 군산, 울산 동구, 경남 거제 등 9개 지역을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지원한 사례입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사회적 공공일자리인 ‘희망 근로’ 사업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등 근로자·실직자의 생계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고,
특별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과 납기연장 등 세제지원, 사업 다각화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위기지역에 창업하는 기업은 법인·소득세를 5년간 100%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확대와 국공유지 임대료율 인하 등의 혜택도 제공합니다.

중구도 항공·공항 관련 소수 기업의 지배력이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이들 기업에 위기가 닥치면 지역경제 전반이 흔들리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중구청도 중구를 공항?항공 관련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산업특화도가 높은 항공화물운송업, 기타 운송관련서비스업, 항공여객운송업 등에서 지원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안주연 앵커)
위기 극복을 위해서 인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역할도 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면 전해주시요.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인천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항공도시이자 항만도시입니다.

인천 중구가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서
고용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주연 앵커)
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12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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