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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천 배상민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전철은 좀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노선 절반이 바뀐 시내버스에는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은 사흘째 먹통이고
있던 정류장이 없어지거나
노선이 폐쇄된 지역에선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스탠드 업 : 배상민/smbae@tbroad.com-
"'확 바뀐 대중교통. 더 편한 인천'이란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히지만 이 곳 동구 화수부두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이 곳을 오가는 유일한 버스 노선인 506번 마을버스가 7월 30일 버스노선 개편으로 더 이상 이 곳에 정차하지 않게 됐습니다.
결국 화수부두엔 버스가 한 대도 서지 않게 된 셈인데요.
당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낙후된 지역에다 고령층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데 버스마저 끊겨 힘들다고 하소연합니다.

결국 5백여 미터를 걸어 화물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대로변을 건너 버스를 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지충신/동구 주민-
"백 미터만 걸어도 한참 쉬었다 가야하는 노인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이 사고 위험이 큰 사거리를 건너야 돼요
사거리가 작은 사고가 아니라 사망사고가 나는 도로에요."

서구 석남동의 한 버스정류장.
버스노선 개편 사흘째인데도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먹통입니다.

이 곳엔 동인천, 동암역, 시청 등 도심으로 멀쩡히 오가던 기존 버스 노선이
폐션되거나 노선 변경돼 정차하지 않게 됐습니다.

주민들이 잘 이용하지도 않는 영종신도시 노선만 2개 배치된데다 배차 시간도 30분이나 걸립니다.

당장 직장인과 학생들은 물론 시장을 오가던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 김원희/서구 주민-
"여기서 학생들이 아침에 우왕좌왕하다가 강남시장까지 걸어서 (버스를) 타든지 아니면
여기서 83번이나 84번 버스를 타야 되는데 30분에 1대씩 오는데 어떻게 학교를 가겠어요."

-인터뷰 : 서구 주민-
"42번을 가좌동에서 타요. 시장봐서 여기까지 와요.
지금은 버스가 없어 강남시장에서 물건을 들고 식당까지 걸어와요.

참다 못한 주민들은 대체 노선을 요구하며 300여 명의 서명부를 받아 인천시에 전달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버스노선 개편.

시민들의 불편만 커지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배상민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영석

(2016년 8월 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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