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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일제시대 때 성동구 성수동 뚝도시장 일대에서3.1운동이 활발했다는 사실을
재조명한 연구집이 발간됐습니다.행정기관이 아닌, 주민단체가 직접 자료를 모아 제작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임세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성동구 뚝도시장 인근의 한 안경점 앞 삼거리입니다.일제시대 때 삼거리 복판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1919년, 이 우물을 중심으로 2천여명이 모여 대대적인 3.1운동을 벌였다고 전해집니다.당시 3.1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은 31살의 청년 김완수.직업은 마차꾼으로, 그를 도왔던 핵심인물 11명도 모두 농사를 짓거나 노동을 했던 평범한 시민들이었습니다.
김완수를 비롯한 이들은 이후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고 감옥에서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내야 했지만 10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성동구 시민단체인 성동역사문화연구회가 발간한 책,뚝섬 3.1운동에서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박영천/성동역사문화연구회 기획실장
(처음에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어르신께 제보를 받아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뚝섬에 사는 사람으로서 우리 동네의 역사를 알아보자는 취지로 책을 만들게 됐고...)
이번 연구집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비를 지원받아 6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제작됐습니다.
과거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이었던 지금의 뚝도시장 일대.
교역이 활발했던 뚝섬나루터가 있어, 사람들이 모여들기 쉬운 지리적특성이 있었고
이로 인해 3.1운동도 활발했다고 책은 설명합니다.아울러 각종 인물사진과 재판기록 등을 통해 3.1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들은 지체높은 사람들이 아닌, 애국심으로 몸을 던진 평범한 일반시민이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영천/성동역사문화연구회 기획실장
(이 책을 통해 뚝섬3.1운동이 더 알려지고 시민들이 관심을갖게 되길 바랍니다.)
뚝도시장 일대의 3.1운동을 다룬 연구집은 이번이 처음으로,학술적으로도 작지 않은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연구회는 밝혔습니다.
임세혁/shlim@tbroad.com
(성동역사문화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지역의 감춰진 독립운동가를 찾아내는 한편 들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건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반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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