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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앵커멘트]
지난 23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양미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변의 여러 건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로 인한 직접 피해는 물론
영업 중단 등 간접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하지만 피해 보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상인들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한 건물 옥상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유명 식당 양미옥에서 시작된 불이
옆 건물로 번진 겁니다.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쏘아대지만
불에 쉽게 타는 재질들이 많아 화재는
발생 후 7시간 후에야 진압됐습니다.

불은 식당 1층 테이블에서
연기를 빨아들이는 덕트 안으로
불씨가 들어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피해는 식당만 입은 것이 아닙니다.

옆 건물로 불이 번지면서
6~7곳의 점포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판매를 위해 두었던 제품들이
타거나 못쓰게 됐기 때문입니다.

하루아침에 장사 밑천을 잃어버린
상인들은 넋을 놓았습니다.

양영오ㅣ양미옥 화재 피해 상인
(전기가 완전히 단전이 돼버리니까
지금 현재 아무 통화도 못 하고
거래처에서 전화 온 것도 못 받고 있지 않습니까.
장사를 지금 못하고 있는 거죠.
문만 열어놓고 있는 거죠.)

철망에서 고무제품 등을 판매하던 점포들은
작게는 5천만 원에서
1억 원의 피해를 호소합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피해 보상 계획이 없어 막막합니다.

이대용ㅣ양미옥 화재 피해 상인
(착잡하죠. 이루 말할 수 없죠.
일단은 저도 장사를 해서 먹고 사는 사람인데
장사는 아예 이런 상태에서
장사는 할 수 없는 거고 심정은 그렇습니다.
(보상 협상) 아침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양미옥 주인은 아까 와서 죄송하다고만 하고,
그리고 전혀 누가 오지도 않고)

화재 당사자인 양미옥 측은
화재 보험 등을 통해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양미옥 관계자(음성변조)
(제 개인이 보상을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저희도 보험이 전부 다 들어있으니까는
배상보험이 다 있으니까)

1992년 개업한 양미옥은
세운 재개발로 2019년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노포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돼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 화재로 전소됐습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jwlee74@sk.com)
(영상편집ㅣ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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